쌍문역 서측, 최고 46층 1404세대 역세권 대단지로 탈바꿈

최고 46층, 13개동…2029년 준공 목표
공원, 키즈카페, 문화센터 등 신설
  • 등록 2024-07-24 오전 9:00:00

    수정 2024-07-24 오전 9:00:00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시는 제5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쌍문역 서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도봉구 쌍문동 138-1번지 일대)의 복합사업계획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고 24일 밝혔다.
쌍문역 서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대상지는 쌍문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지하철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으로, 용적률 430% 이하, 연면적 24만356㎡, 지하 5층~지상 46층, 13개동 규모로 공공주택 총 1404세대(공공분양주택 884세대, 이익공유형 분양주택 281세대, 공공임대주택 23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원, 녹지, 공공보행통로, 키즈카페, 문화센터 등 다양한 주민 요구시설을 신설해 입주민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분양·임대 세대 간 구분을 없앤 소셜믹스 단지로 구현하고, 앞으로 공공주택통합심의 결과(조건사항 등)를 검토·반영해 복합사업계획 승인 후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쌍문역 서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계획(안)이 공공주택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쌍문동 일대에 아름다운 경관과 충분한 녹지를 갖춘 주택 단지가 조성돼 지역사회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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