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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이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A씨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평소 몸이 좋지 않아 다량의 처방약을 먹고 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사고 후 음주 측정에서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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