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동탄시티병원은 17일 화성 현충공원에서 개최된 ‘제2회 해외파병 용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해외파병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파스 400개를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22년 9월 해외 파병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자 유엔평화유지군의 날인 5월 29일을 ‘해외 파병용사의 날’로 지정하여 매년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기도지부 화성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제2회 ‘해외파병용사의 날’을 맞이해 내·외빈과 전우들을 모시고 자유수호의 평화유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는 자리를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미영 동탄시티병원 행정원장을 비롯해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회원, 보훈단체장 등 이 참석한 가운데 군악대 연주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국민의례, 표창장 수여, 기념사, 격려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미영 동탄시티병원 행정원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해외파병 용사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예우하고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화성 동탄에 위치한 동탄시티병원은 국가보훈 위탁병원으로 지정되어 국가 보훈대상자에 대한 위탁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동탄시티병원은 파스 400개를 후원했으며, 이전에도 화성시 보훈단체에 후원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