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정광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베이스캠프를 꾸리고 본격적인 지역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22대총선 경기 의정부(을)에 출마하는 정광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7일 오후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을 비롯해 의정부지역 자생단체 대표, 동문회장, 지지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정광재 예비후보(앞줄 네번째)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내·외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후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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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정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인 안대희 전 대법관과 최영희(비례)·김성원(동두천연천) 국회의원과 최근 지역구 공천을 확정한 전희경(의정부갑)·조광한(남양주병) 후보와 같은 지역구 경쟁 후보인 이형섭 예비후보도 참석했다.
김태호·안철수 국회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전 국회의원은 영상을 통해 선전을 기원했다.
정광재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과 의정부의 미래를 바꿀 역사적 선거인 만큼 정치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기북부 수부도시로서의 위상을 더 공고히 하고 경제적 활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의정부시 교통 혁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을 통한 자족성 제고 등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의정부시민이 출·퇴근길에 소비하는 ‘잃어버린 1시간’을 돌려주고 미군 반환 공여지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정부 발전을 10년 앞당기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