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대림로얄테크원 주식회사가 수원회생법원에 신원종합개발에 대한 파산 신청을 제기하면서 신원종합개발의 주가가 약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신원종합개발(017000)은 전거래일 대비 18.3% 내린 2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0%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신원종합개발이 장 초반부터 약세를 띠는 것은 하도급사인 대림로얄테크원이 수원회생법원에 신원종합개발을 상대로 파산신청을 제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파산신청이 당사의 하도급 업체의 악의적인 신청으로 판단해 법률 대리인을 통해 신청인을 대상으로 채무 부존재 소송 등을 제기할 예정이며 모든 민·형사상 조치를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