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 외국인 전용 ‘K팝 댄스 클래스’ 상품 출시…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와 협업

  • 등록 2023-09-18 오전 9:19:59

    수정 2023-09-18 오전 9:19:59

클룩의 외국인 관광객 대상 K팝 댄스 클래스 ‘ViBE’ 프로그램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이 외국인 관광객 대상 원데이 댄스 클래스 ‘ViBE(바이브)’ 프로그램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K-팝, K-드라마 등 한국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최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는 직접 K-팝 댄스를 배우려는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클룩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와 함께 원데이 댄스 클래스를 개설했다. 안무가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의 댄스 아카데미를 찾는 외국인 비중은 수강생 중 70%에 이른다. 그동안 엑소, 박재범, 트와이스, 선미 등 유명 K-팝 스타들의 안무를 기획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2610만명에 이른다.

클룩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K-팝 콘텐츠를 간편하게 예약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와 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클룩의 글로벌 회원 풀과 간편한 예약·결제 시스템을 통해 많은 외국인 여행객들이 손쉽게 K팝의 본고장에서 한국 대중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돕는다는 방침이다.

원밀리언의 ‘ViBE 원데이 댄스 프로그램’은 총 두 시간 코스로 구성된다. ‘K팝 퍼포먼스의 성지’로 통하는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성수동 사옥 투어 후 K팝 안무를 배우고, 스튜디오 곳곳에서 배운 안무를 활용한 챌린지 영상 촬영 후 수업이 마무리된다. 수업 종료 후에는 기본 클래스 수강생에겐 비건 간식 세트와 스페셜 굿즈를, 기프트 클래스 수강생에겐 기본 클래스 선물에 디자인 랜덤 티셔츠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번 원데이 댄스 프로그램은 18일 첫 시범 클래스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하루 한 번 열린다. 10월부터는 정식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하루에 3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K-콘텐츠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세계적인 댄스 스튜디오 ‘원밀리언’과 함께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 누구나 K팝을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원데이 댄스 클래스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클룩은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바운드 상품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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