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광주에서 일가족이 1주째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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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동구 용산동의 아파트에 사는 아버지와 어머니, 딸 등 가족 3명이 승용차를 타고 사라졌다는 지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일주일째 연락이 두절된 가족의 집을 찾았다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이들이 차를 타고 떠나는 모습까지 확인했다.
경찰은 형사·실종팀을 동원해 이들의 소재를 찾고 있다. 또 일가족 중 연락이 닿는 아들이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