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삼기이브이(419050)는 시초가(2만2000원)보다 5000원(22.73%) 상승한 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따상을 터치하며 2만86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름세가 소폭 줄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1000원) 대비 두 배인 2만2000원에 형성됐다. 공모주 투자자라면 145.45%의 수익률을 거둔 셈이다.
삼기이브이는 이번 상장을 발판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궁극적으로는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차세대 2차전지 부품을 신규 수주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치환 삼기이브이 대표이사는 “추가 고객사를 확보하고 2차전지 부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것은 물론, 인플레감축법(IRA) 수혜를 활용해 글로벌 2차전지 부품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