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2년01월14일 09시55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셀트리온(068270)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스위스 의약품청으로부터 임시 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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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회원국이 아닌 스위스의 사용 허가 절차를 밟기 위해 셀트리온은 글로벌 대규모 임상 3상 결과와 델타 변이를 포함한 다양한 변이에 대한 전임상 자료를 제출했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에 대해 한국과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전 세계 13개국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실시해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
한편 셀트리온의 렉키로나는 지난해 9월 국내 정식 허가를 받았고, 2달 뒤인 11월에는 유럽 의약품청(EMA)로부터 유럽 내 첫 코로나19 항체치료제로 정식 허가를 받았다. 또 렉키로나는 인도네시아와 호주, 브라질, 페루 등에서도 조건부 허가(혹은 긴급 사용 승인)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