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에서 당첨 시 10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온다.
| 위례포레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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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하남시 학암동 ‘위례포레자이(5월 준공)’ 전용면적 101㎡ 1가구가 이날 무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공급 금액은 7억2574만원이다.
주변 시세를 보면 당첨 시 10억원 상당의 웃돈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단지는 8년간 전매제한이 기간이 있어 거래사례는 없다. 다만 2016년 입주한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전용 101㎡)는 지난 3월 16억3000만원에 거래됐고 같은 시기 ‘엠코타운 센트로엘’(전용 99㎡)은 16억6000만원에 팔렸다.
이 단지는 하남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면 청약 가능하다. 전매제한기간은 8년이며 5년간 의무거주기간을 적용한다. 당첨 시 분양가의 20%인 1억4500만원의 계약금을 바로 납부해야 한다.
한편 ‘위례포레자이’는 지난 2019년 1월 진행한 1순위 청약 결과 487가구 모집에 6만347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30.33대 1을 기록했다. 당첨자 평균 가점은 66.3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