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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터키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이즈미르주(州) 디킬리 구역 근해를 항해하다 해안경비대에 적발된 소형 선박에서 18개월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아이의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하순이 발견된 디킬리는 2년전 난민 아기 아일란 쿠르디가 떠밀려온 보드룸에서 북쪽으로 340㎞ 떨어진 지점이다.
에게해를 통해 유럽으로 넘어가는 난민 수는 유럽연합(EU)과 터키의 난민송환협정 이후 크게 감소했지만 유입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