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는 21일 다케다제약과 바이오신약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플랫폼과 다케다제약의 신약개발 역량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신물질 탐색, 임상, 허가, 상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 양사가 공동 협력 및 책임을 지고 진행한다.
이번 계약과 관련 댄 큐란 다케다제약 대외협력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삼성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플랫폼 및 기술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삼성과 연구개발에서 상업화까지의 과정을 협력하면서 시간 및 비용 측면에서 양사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치료제인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 ‘브렌시스’를 호주, 캐나다, 한국, 유럽(상품명 : 베네팔리)에,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를 미국, 유럽(상품명 : 플릭사비), 호주, 한국에 판매 중이며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인 임랄디는 유럽에서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의 긍정 의견 이후 최종 판매 허가 승인을,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는 유럽의약품청에서 판매허가 심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