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여유롭게…외식·숙박 행사 줄이어

  • 등록 2017-01-21 오전 10:34:39

    수정 2017-01-21 오전 10:34:39

(사진=데일리호텔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설 연휴를 여유롭게 보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집에서 명절 음식을 만들기 보다 외식을 하고 설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고 있다. 설 연휴를 보다 여유롭게 보내고자 하는 분위기에 맞춰 외식·호텔 업계도 잇달아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설 연휴 기간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설렘’ 패키지를 출시했다. 설렘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과 한라산 트레킹 체엄 특전, 야외 스파존 무료 입장, 조식 뷔페 또는 한식당·일식당 2인 1회 제공, 라운지 무료 입장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설렘 패키지를 이용해 투숙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바디 코스메틱 제품 1종, Pastry Boutique 쿠키 2종, 산테로 피노 샤르도네 스푸만테 와인 1병(375㎖), 더 신라 베어 등으로 구성된 ‘설 햄퍼 세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미취학 아동에겐 넥 워머를 증정한다.

‘도심 속 정원’을 컨셉트로 하는 메이필드호텔은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하는 다이닝 패키지 ‘새해맞이’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30년 전통 갈비 전문 한식당 ‘낙원’에서 3인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불고기 반상 메뉴와 슈페리어 룸 1박, 조식 2인으로 구성됐다.

호텔·레스토랑 예약앱인 데일리호텔은 설 연휴를 맞아 1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11대 뷔페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특가 기획전을 준비했다.

이번 기획전은 데일리호텔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인기 뷔페 11곳을 엄선해 할인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할인가 기준으로 1만원대에서 8만원대까지 다양한 뷔페를 즐길 ㅅ 있다. 주요 뷔페로는 포시즌스호텔의 ‘더 마켓 키친’과 롯데호텔의 ‘라세느’ 등이 있다.

부산롯데호텔은 22일부터 30일까지 ‘설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 이번 설 패키지는 ‘굿 모닝 설 패키지’와 ‘설 앤 휴 패키지’로 구성됐다. 굿모닝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숙박과 성인 조식 2인 및 어린이 조식 1인, 설 앤 휴 패키지는 같은 구성에 아로마 테라피 코스가 추가됐다.

한편, 설 연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은 위한 기획전도 마련됐다. 티몬은 연휴 기간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해외 패키지를 비롯해 자유 여행객을 위한 상품을 확보했다.

지역별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을 한 눈에 알아보는 ‘설 연휴는 해외에서’ 기획전을 진행하고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의 경우 최대 6만원의 할인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유 여행객을 위해서는 실시간 해외호텔 숙박 예약시 5%, 실시간 항공권 구매 시 추가 5%의 티몬 적립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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