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2Q 호실적…中 진출 가능성 커 매력도 상승-동부

  • 등록 2016-08-16 오전 8:40:17

    수정 2016-08-16 오전 8:40:17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동부증권은 한섬(020000)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매력도가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16일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작년 메르스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가 매출 성장을 높였고 자체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가 전년비 15% 내외 고른 성장을 보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섬의 2분기 매출은 1452억원으로 전년비 20.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102.5% 늘었다. 그는 “주요 브랜드 ‘TIME’이 기존점에서의 매출만으로 매분기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스템옴므’나 ‘타임옴므’ 등 남성복에서의 매출이 신규 출점 효과와 기존점 성장을 동반해 매분기 2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더캐시미어’가 입점 초기부터 주요 브랜드 매출에 못지 않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가을·겨울 시즌에 신규 매장 추가로 이익기여도를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섬은 자체브랜드 15개와 수입브랜드 11개를 운영 중이다. 박 연구원은 “수입MD 직군을 강화해 해외 브랜드 커버리지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고 홈쇼핑이나 해외 온라인몰과 같은 디지털 채널에서의 사업 확장으로 유통채널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내년에는 중국 직진출과 관련한 모멘텀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 중장기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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