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형(9인치 이상)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24.3%의 점유율(출하량 기준)로 1위를 차지했다. 26분기째 1위로 점유율이 전분기 대비 0.5%포인트 늘었다.
그 뒤를 중국의 BOE(17.3%), 대만의 AUO(15.8%), 대만의 이노룩스(14.8%) 등이 이었다. 특히 BOE는 지난해 1분기 점유율이 10.3%에 불과했으니 지속해서 점유율을 늘리며 2위까지 올랐다.
LCD 과잉공급과 업황부진에 따라 일부 LCD 라인을 폐쇄하고 물량 확대보다는 고부가가 제품에 집중한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출하량이 아닌 분기 매출 기준으로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여전히 글로벌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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