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00선마저 무너져…시총상위株 `우수수`

  • 등록 2016-01-11 오전 9:22:42

    수정 2016-01-11 오전 9:30:23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피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하고 있다. 주말 사이 미국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에도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며 하락한 것이 부담이 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억누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36(1.01%) 내린 1899.2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9월9일 이후 4개월여 만에 1900선 아래로 밀려나며 시작했다. 심리적 저항선인 1900선을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습이다. 1900선을 중심으로 팽팽한 매매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1% 안팎으로 하락했다. 12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웃돈 것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결국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키지 못했다.

국제 유가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현지 시간으로 8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1센트, 0.33% 하락한 33.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뛰어 오른 환율도 부담스럽다. 원·달러 환율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93% 오른 120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9억원 13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만이 35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받아내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대체로 하락세다. 한국전력(015760)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파란불을 밝히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포함해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NAVER(035420)등이 약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 전기가스 의약품 업종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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