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플레이 더 챌린지: 마이챌린지워크(My Challenge Walk)’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과 삼성 관계자들은 자신의 도전 목표를 트레이닝 조끼에 직접 적어 넣고 5km의 챌린지 코스를 함께 걸으며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챌린지 코스 곳곳에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사장단과 각계 인사들의 명언이 담긴 배너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가족과 함께 참석한 원보영 씨(직장인)는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자꾸 저질러야 한다’는 이건희 회장의 메시지를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는 큰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챌린지 코스의 종착 지점인 젊음의 광장에서는 참가자의 완보를 축하하는 ‘도전 콘서트’가 마련됐다. 방송인 전현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는 가수 아이유, 이승철, 에픽하이, AOA가 무대에 올라 공연과 함께 자신들의 도전을 소개했다.
걸그룹 AOA의 각 멤버들은 현대무용 등 현재 진행하고 있는 도전들을 무대에서 선보였고 에픽하이는 도전을 격려하는 즉흥 랩을, 이승철은 자신의 도전이 담긴 음악들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에게 도전 의지를 일깨웠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 현장에는 ‘플레이 더 챌린지’ 도전 트레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 체조선수 신수지가 참가자들의 준비운동을 돕는 전문가로 참여했다.
‘플레이 더 챌린지’는 삼성그룹이 우리 사회에 도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즐거운 도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선보인 캠페인이다. 다음 행사는 오는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