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역에는 8일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곳에 따라 1~5cm 가량의 눈이 쌓였다. 일부 지역은 계속해서 눈발이 날리고 있다. 이날 8일 창원기상대는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1∼5㎝의 눈이 내리고 해안가에서는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점차 개겠다고 전망했다.
오전 7시를 기준으로 한 적설량은 창원이 2.5㎝, 진주 2.5㎝, 거창 5.7㎝ 등으로 나타났다.
또 장유에서 창원 방향 불모산 터널 쪽에서 눈길 다중추돌사고가 발생해 2개 차선 모두 완전 통제됐다. 이에 따라 창원터널, 불모산 터널 양방향으로 차량 정체가 극심하다.
경남도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대해 등교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췄다. 교육청은 휴교 여부는 학교장이 판단해 결정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