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감원장 첫 방문지 '창원'.."中企 적극 지원한다"

  • 등록 2013-03-21 오전 10:00:19

    수정 2013-03-21 오전 10:00:19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최수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첫 방문지로 창원을 선택했다.

최수현 원장은 ‘기업을 살리는 금융’을 위해 21일 창원 산업단지를 찾아 현지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1일 금융상담센터를 설치, 중소기업의 금융애로 상담도 실시했다.

최수현 원장은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실질적인 중소기업 대출 확대와 함께 동산담보대출 조기 정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1일부터 구조조정 대상 중소기업에게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을 적극 이용하라고 당부하면서 20일부터 개선된 은행권의 중기대출금리 비교공시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금융비용 경감 효과를 얻도록 독려했다.

그는 “비올 때 우산 뺏기식 행태 근절을 위해 매월 중소기업 대출 실적을 점검해 실적 부진은행에 대해서는 적극 대출하도록 독려할 것”이라며 “중소법인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을 구분 관리해 생산 고용효과가 큰 중소법인에 대한 대출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은 감독, 검사업무에 연계하는 피드백 체계를 구축, 관리해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은행권 동산담보대출 목표 1조8000억원을 채우도록 독려하고, 여신대상자 및 담보물 인정범위 확대, 담보인정비율 상향조정 등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은행의 영업점 경영실적평가(KPI)에 동산담보대출 취급실적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 원장은 수출 중소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환율 취약업종 자금지원 확대를 유도하는 한편, 은행들이 거래 중소기업에 대한 환위험 교육, 컨설팅 등 환율 관련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지역 중소기업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상담서비스’와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추진해왔다. 올해도 매달 1회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영세사업자, 소상공인 대상 간담회를 열어 금융애로를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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