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파이존에선 영상통화가 `공짜`

  • 등록 2011-11-07 오전 10:35:32

    수정 2011-11-07 오전 10:35:32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KT(030200)(회장 이석채)는 스마트폰에서 와이파이망에 접속해 무료로 고화질 영상통화 및 채팅이 가능한 `올레 와이파이(olleh WiFi) 영상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별도 가입절차없이 와이파이망에서 애플의 `페이스타임` 수준의 QVGA급 영상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영상채팅, 상대방 사진 찍기, 대체화면 설정 등의 기능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하면 휴대폰에 저장된 주소록 목록 중 `올레 와이파이 영상콜` 앱을 설치한 사람이 자동으로 `친구` 목록에 저장되며, 와이파이망에 접속해 있는 상대방 이름을 눌러 간편하게 영상통화를 이용하면 된다.

갤럭시S2, 테이크 야누스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4종은 올레마켓(market.olleh.com)에서 앱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연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추가 4종 이상으로 적용단말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스마트폰 영상통화서비스는 유료거나, 특정 단말 이용자끼리만 무료 와이파이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KT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11월말까지 앱을 내려 받은 고객 대상으로 올레닷컴(www.olleh.com)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를 맞추는 이벤트를 실시, 추첨을 통해 1000여명에게 최신 디지털 카메라와 `던킨 아메리카노` 기프티쇼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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