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는 지난 9일부터 `에타오(www.etao.com)`란 검색 사이트를 시범 서비스하고 있다. 에타오에서 상품 등을 검색하면 알리바바 쇼핑몰 `타오바오닷컴`에서 판매 중인 제품 이미지와 가격 등이 최상단에 뜬다. 이러한 검색결과는 MS의 검색엔진 빙(bing)이 제공하는 것이다.
알리바바와 MS측은 에타오 시범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은 확인했지만 추가 답변은 거절했다. 알리바바 지분의 40%를 보유한 야후 측도 관련 내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중국 온라인 검색시장 규모는 올 상반기 46억위안(6억9200만달러)으로 전년동기 대비 45%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