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S산전(010120)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15% 감소한 2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에 비해 53%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 전분기 대비 15% 감소한 3660억원이었다.
LS산전 관계자는 "1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신사업 추진과 부산사업장 건립 등 설비·인력 확충 등 투자금액의 증가에 따른 일시적인 고정비 상승에 따른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회사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단계에서 나타나는 불가피한 성장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에 전력기기와 자동화기기 등 기존 주력 사업분야와 그린 비즈니스 부문 매출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사업 각 부문에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LS산전은 지난 2일 부산사업장을 준공하고 초고압 변압기와 대형후육관 등 신사업에 진출하며 장기적인 회사 성장을 위한 설비투자와 인재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LS산전은 올해 매출액 1조4332억원, 영업이익 1658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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