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집 앨벌을 발표하며 가수로 복귀한 박진영이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고소영을 캐스팅한 뒷얘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박진영은 뮤직비디오 `허니(Honey)`에 고소영을 캐스팅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박진영은 이날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미녀 배우들에 대한 비화를 소개했는데 특히 고소영의 캐스팅 비화가 가장 눈길을 끌었다.
"이분이 가장 어려웠을 것 같다"는 진행자들의 물음에 박진영은 그냥 연락처를 받아서 전화를 했는데 화끈하게 승락을 했다는 것.
박진영은 10년 전이었던 당시를 기억하며 "그렇게 예쁜 사람은 처음 봤다. 눈을 한번 깜빡여보라고 했다.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여자 아나운서들이 텔미 열풍에 동참한 것도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KBS, MBC 양 방송국의 대표 여자 아나운서들이 공식적인 무대에서 텔미 공연을 선보였다.
MBC 여자 아나운서 4인방 서현진, 최현정, 문지애, 손정은 등 4명의 아나운서는 25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MBC 창사특집 DJ4U `일탈`의 축하 공연 무대에서 원더걸스의 텔미를 선보였다.
그룹 원더걸스의 옷을 빌려 입고 나온 아나운서 4인방은 노래와 춤을 완벽히 소화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KBS 이정민 아나운서도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하이파이브`에서 원더걸스의 `텔미`춤을 선보였다.
이정민 아나는 의상 또한 원더걸스의 `소희`를 연상케하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나와 숨겨뒀던 몸매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