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관계자는 6일 "두 회사는 충남 탕정의 S-LCD 8세대 공장 2기 라인의 증설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검토를 벌이고 있다"고 밝혀, 실무진에서 증설작업이 협의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직 계약서 서명식과 같은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필요한 시점이 되면 사인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선 (증설에 대한) 분위기가 좋은 편"이라고도 언급했다.
삼성전자와 소니는 이에 앞서 지난 달 28일 탕정 LCD사업장에서 윤종용 부회장, 소니 주바치 사장, 삼성전자 LCD총괄 이상완 사장, S-LCD 장원기 CEO, 히토미 CFO 등이 참석한 가운데 8세대 1기 라인 제품 출하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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