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헤파호프(039350)코리아는 27일 지난해말 양산시스템을 구축한 항암제민감성테스터기(ChemoSensitivityTesterTM)의 다각적인 응용과 상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연구 자문위원 그룹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의대 혈액 종양 내과 교수인 박선양 교수를 위원장으로 포천 중문의과대학 혈액 종양 내과 오도연 교수, 경상대학교 의대 혈액 종양 내과 이경원 교수, 윤혜원 전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원으로 자문위원 그룹을 구성했다.
헤파호프는 "자문위원들은 소속한 학교와 병원에서 각종 암환자의 개별적인 항암제 감수성과 특이성 테스트를 통해 데이터를 축적한 뒤 서비스의 표준을 제정하고 보급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헤파호프는 또 "이들 위원들은 항암제민감성테스터기의 적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암 진단을 위한 DNA 칩 개발, 신종 개발 항암제의 약물 스크리닝(Drug screening)과 함께 대사, 독성 테스트 및 전임상 실험 타당성 검사 등의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파호프는 이와 함께 "이미 구성된 자문위원 외에 상당수의 다양한 연구진이 합류할 예정"이라며 "향후 미국 헤파호프의 기술 자문위원들과 한국의 기술연구 자문위원을 연계하여 국제 공동 연구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