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은 지난 16일 경북 구미시 구미공장에서 대구경북 미래모빌리티 산업발전 협의체의 기업 탐방과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LINC 3.0 사업단)과 미래형모빌리티융합기술혁신센터(UIC, University Innovation Center)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을 비롯한 현대차·기아 1~2차 협력사 임직원과 학계 교수진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정순원 대표이사(오른쪽에서 6번째)와 계명대학교 이광구 교수(UIC 센터장, 맨 오른쪽)를 비롯한 대구경북 미래모빌리티 산업발전 협의체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경북 구미시 남선알미늄 구미공장에서 진행된 기업 탐방 프로그램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SM그룹) |
|
남선알미늄은 기업 탐방 중 주요 제품과 신기술, 생산설바 등을 소개하며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들 사이의 신규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매년 분기마다 포럼과 더불어 협의체에 소속된 기업들 가운데 한 곳을 선정해 공장 등 현장을 방문하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순원 대표는 “협의체의 기업 탐방 프로그램에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이 참여하게 돼 뜻깊고 영광”이라며 “회사의 우수한 스마트팩토리 공정기술 공유와 미래차 전환에 따른 자동차 부품사들 간의 협업으로 관련 분야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혁신적인 기술, 품질, 공급능력 등을 인정받아 전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최상위 1% 협력사에게만 부여되는 ‘올해의 우수 공급사(Supplier of the Year)’로 1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