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美 고용침체 우려 해소에 상승 출발…770선 등락

개인 ‘사자’ vs 외국인·기관 ‘팔자’
"美 고용지표 호조 영향"
업종별 상승 우위…금융·제약 등↑
  • 등록 2024-10-07 오전 9:08:12

    수정 2024-10-07 오전 9:08:12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고용침체 우려가 해소되면서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1포인트(0.53%) 오른 773.09에 거래 중이다.

지난 4일(현지시간)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9월 고용 상황은 상당히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후퇴했기 때문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5만4000개 늘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5만개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1.16포인트(0.81%) 오른 4만2352.75에 거래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1.13포인트(0.90%) 뛴 5751.07,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19.37포인트(1.22%) 상승한 1만8137.85에 마쳤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쪽 고용지표 호조로 국내 증시도 일단 좋은 분위기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의 침체 없는 금리 인하 사이클에 더해서 중국까지 기대감이 돌기 시작한다면 국내 증시 선호도 역시 상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38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6억원, 3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85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금융, 제약, 유통, 금속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세다. 반면, 오락·문화, 운송, 음식료·담배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알테오젠(196170)은 1% 미만 수준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도 각 1%대 오름세다. HLB(028300)는 4%대 상승 중이다. 반면, 리가켐바이오(141080)와 삼청단제약,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1%대 약세고 휴젤(145020)과 리노공업(058470)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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