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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은 조사 기간에 포함된 집중호우가 변수로 관측된다. 올해 장마는 제주에서 6월 19일, 남부지방 6월 22일, 중부지방엔 6월 29일에 차례로 시작했다. 장마 기간은 제주(평년 32.4일)와 남부(평년 31.4일)는 각각 약 7일, 4일 더 길고 중부(평년 31.5일)는 약 3일 짧았다. 전국 장마가 사실상 종료된 시점인 지난달 27일을 기준으로 총 강수량은 전국 평균 472.0㎜로, 지난 30년 내에서 상위 16.6% 수준의 강수량을 보였다. 제주도(561.9㎜)·중부(506.3㎜)·남부(447.2㎜) 모두 평년의 130∼160% 수준의 비가 내렸다.
1년 전에도 집중호우는 건설·농림어업을 중심으로 일용직 근로자를 축소시키고 취업시간을 줄인 주요 원인이었다. 통상 여름철 기상 상황이 고용 지표에 반영돼온 만큼 올해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거라 예상된다. 다만 지난해 7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21만 1000명 증가해 2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런 기저의 영향이 일시적 요인을 얼마나 상쇄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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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까지 국세수입은 168조 6000억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9조 9800억원(5.6%) 줄었다. 올 한 해 세수 목표치(367조3000억원)의 45.9%에 그치는 데다가 최근 5년간 평균 진도율(52.5%)에 비해 속도가 더뎠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에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가 개선되며 기업 실적이 좋아진 만큼 8월 들어올 법인세 중간예납분이 하반기 나라살림 적자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기대를 걸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외국인 정책 협업예산 관련 현장방문에 나선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일 경제장관회의에서 법무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유학·정주·혁신형 외국인 정책 협업예산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그간의 정책이 농어촌과 산업 현장의 단기·비숙련 인력 확보에만 치중해 우수 인력의 장기체류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부족했다는 평가에 따른 조치다. 정부는 고숙련 인재가 장기간 국내에 체류할 수 있도록 ‘비자 사다리’를 구축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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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주요 일정
△12일(월)
09:30 외국인 정책 협업예산 현장방문(장관, 비공개)
△13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
△14일(수)
08:00 일자리 TF(1차관, 서울청사)
14:20 여름배추 생육 점검(1차관, 비공개)
△1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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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금)
09:00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경제형벌규정 개선 TF(1차관, 비공개)
주간 보도 계획
△12일(월)
12:00 2024년 2/4분기 지역경제동향
△13일(화)
16:00 2024년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 선정
17:30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2차회의 논의결과
△14일(수)
08:00 2024년 7월 고용동향
09:00 2024년 7월 고용동향 및 평가
09:00 제19차 일자리 TF 개최
10:30 제26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개최
11:00 8월 재정동향(6월말 누계기준)
15:00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수출기업 간담회 개최
17:00 김범석 1차관, 관계부처 합동 여름배추 생육 점검(잠정)
△1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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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금)
10:00 2024년 8월 최근 경제동향
09:30 제44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제30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경제형벌규정 개선 TF 제4차 회의
10:00 [보도참고] 8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및 배정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