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美 FOMC 소화하며 하락 출발…870선

외국인 126억 ‘팔자’…개인 182억 ‘사자’
통신장비, 오락문화 1%대 약세
YG엔터 4%, 파크시스템스 3%대↓
  • 등록 2023-09-21 오전 9:09:00

    수정 2023-09-21 오전 9:09:00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하락 출발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52포인트(0.74%) 내린 876.20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2% 내린 3만4440.8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4% 떨어진 4402.20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3% 밀린 1만3469.13으로 장을 마쳤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동결했지만 2024년, 2025년 금리 전망을 상향 조정해 미국 증시가 부진하자 코스닥도 하락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FOMC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등을 통해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다는 점, 높은 금리 장기화 가능성 등을 부각하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26억원, 기관이 39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8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가 하락세다. 통신장비(1.87%), 오락문화(1.57%), 반도체(1.39%), 기타제조(1.28%), IT H/W(1.14%), 기계·장비(1.2%) 등은 1%대 약세다. 금속(0.98%), 컴퓨터서비스(0.83%), 화학(0.91%), 제조(0.81%)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반면 디지털컨텐츠(1.3%)는 1%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는 종목이 다수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4%대 약세다. 파크시스템스(140860)는 3%대 하락 중이다. 포스코엠텍(009520), ISC(095340), 신성델타테크(065350), 루닛(328130) 등은 2%대 내림세다. 이와 달리 위메이드(112040)는 18%대 급등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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