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5%(48.38포인트) 오른 3만1928.6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81%(32.27포인트) 떨어진 3941.4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35%(270.83포인트) 밀린 1만1264.45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는 가운데 종이목재가 4% 넘게 올라 눈길을 끈다. 이어 은행과 의약품이 1%대 상승 중이며 음식료품과 금융업, 의료정밀, 화학, 통신업, 유통업, 건설업 등이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 운수창고, 운수장비 등은 1% 미만 약세다.
종목별로는 무림페이퍼(009200)가 20%대, 페이퍼코리아(001020)가 10%대, 한창(005110)코리아가 7% 오르는 등 종이 관련주가 강세다. 종이 원료로 쓰이는 펄프 가격이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