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6% 하락한 3만4687.8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5% 떨어진 4327.1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0% 내린 1만4427.24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미국 6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증시도 강세를 보였지만 7월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오며 영향을 미쳤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760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이 747억원, 기관이 945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 비차익을 합쳐 1366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하락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약 1%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는 1% 넘게 하락 중이다. 지난 주 필라델피아 지수가 연일 2% 넘게 하락하는 등 요인에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035720)와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가 모두 1% 넘게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우(005935), NAVER(0354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