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경북 의성군 17명 위양성, 검사 과정 철저히 할 것"

"24일 의성군 907건 검체 중 22명서 확진"
"이상한 점 파악,22건 중 2건만 양성"
"나머지 3건 검사 진행 중"
  • 등록 2021-02-27 오후 2:32:35

    수정 2021-02-27 오후 2:32:35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경북 의성군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추후 위양성 판정이 난 사례에 대해 “검체채취 과정에서의 문제발생에 대해서는 송구하게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 (사진=연합뉴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7일 브리핑에서 “24일 경북 의성군 봉양면의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과정에서 당일 907건의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한 결과 22건에서 양성 확진이 나왔다”면서 “다만, 이 결과를 가지고 특정한 시간대에 또 CT값 등을 고려할 때 이상한 점이 파악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한 재검사를 실시했고, 이 22건 중에서는 최종적으로 2건이 양성으로 확인됐고, 현재 17건에 대해서는 위양성으로 최종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3건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조만간 검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 부분과 관련해서 방대본에서는 이미 코로나19의 검체 취급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 지침 ·교육 등을 통해서 강조를 해왔으나, 추가로 검체 채취 전후 그리고 검체의 채취 후의 포장 ·관리 ·소독 등의 전 과정에서 철저히 지침을 수행하고, 특별히 모든 단계별로 항상 손 씻기나 손 소독과 같은 손 위생,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도록 다시 한번 일선에 당부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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