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말레이시아감정평가사협회가 ‘감정평가 시스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감정평가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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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협회에서 말레이시아감정평가사협회와 ‘감정평가시스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감정평가사협회는 업무협약과 세미나 개최를 위해 앨런 심 부회장을 수석대표로 해 임직원 21명이 방문했다.
두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동산 산업 발전을 위한 조사 및 연구, 감정평가제도 등에 대한 교류, 감정평가제도 역량 강화 세미나 공동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열린 세미나에서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구수미 국제위원회 부위원장, 말레이시아감정평가사협회 앨런 심 부회장, 빅터 후아 간사가 각각 양국의 감정평가제도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참석자들은 양국의 감정평가제도 및 양 협회의 주요업무, 교육연수제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은 “말레이시아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정부 또한 신남방정책으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협회 또한 양국의 부동산 및 감정평가산업 발전을 위해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감정평가사의 해외부동산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