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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은 28일 싱가포르 안다즈호텔에서 카나브 런칭 심포지엄을 겸한 싱가포르 발매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승호 보령그룹제약 회장, 최태홍 대표를 비롯해 현지 심장전문의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고혈압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대를 품다’를 주제로 열렸다.
카나브의 싱가포르 판매는 글로벌 제약 유통사인 쥴릭파마가 맡는다. 쥴릭파마는 지난해 1월부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주요 5개국 심장내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자문단 미팅과 관련 학회에서 심포지엄을 진행하며 카나브에 대한 현지 인지도를 강화했다. 카나브는 싱가포르 현지에서도 국내와 같은 이름으로 진출한다. 최태홍 사장은 “카나브는 멕시코에서 지난해 기준 내과 점유율 11.4%로 전체 3위를 기록할 만큼 중남미지역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싱가포르 발매를 시작으로 동남아지역 고혈압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