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테러리스트에게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말리 테러를 비난하면서 “테러리스트 조직을 뿌리 뽑는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 살인자들에게 안전한 낙원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파리에서 봤던 극악한 테러와 마찬가지로 이곳저곳에서 너무 자주 테러가 발생하고 있다”며 “테러리즘의 고통이 많은 국가를 위협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한번 야만적인 행동으로 도전에 맞서겠다는 결의만 강해졌다”고 덧붙였다.
나지브 총리는 “이런 야만적인 행동을 하는 이들은 특정 인종이나 종교, 신념을 대표한다고 볼 수 없다”며 “그렇게 하도록 놔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테러리스트들이고 강력한 법의 힘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