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내놓은 예산안은 민생포기 예산, 공약포기 예산이다. 어르신들 경로당 난방비도 빠뜨린 정부예산안이 과연 민생예산안이냐”며 이처럼 주장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무상보육과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초·중등학교 급식지원, 사회취약계층 지원예산 복원 등 민생복지예산을 확보했다”며 “정쟁 일삼는 세력이 누구이고 진짜 민생 챙기려는 정당이 어디인지 국민들이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향해 전진해야 할 대한민국호가 정쟁 암초에 부딪혀 좌초의 위기에 놓여있다. 승자의 리더십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며 “승자인 박 대통령이 과거로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다. 지금이라도 박 대통령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