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풀 HD 지원 휴대용 LED 프로젝터 출시

1000안시루멘·10만대 1 명암비로 선명한 영상 제공
웹서핑ㆍTV 다시보기 등 스마트 기능 이용 가능
  • 등록 2013-09-29 오후 3:18:24

    수정 2013-09-29 오후 3:18:24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066570)가 휴대용 발광다이오드(LED) 프로젝터 가운데 최초로 풀 HD(1920x1080) 화면을 지원하는 ‘미니빔 TV 마스터(모델명 PF85K)’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휴대용 LED 프로젝터 최초로 풀HD 화면을 지원해 최대 1000안시루멘 밝기와 10만대 1의 명암비로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 디지털 TV 방송 튜너를 탑재해 전용 안테나만 있으면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생생한 화질의 HD방송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인터넷과 연결하면 웹서핑, 앱장터, TV·영화 다시보기 등 다양한 스마트 TV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음성 명령어 인식이 가능한 ‘Q보이스 매직 리모컨’으로 콘텐츠를 보다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외에도 LG TV만의 특장점인 내장 타임머신 기능도 적용해 공중파 방송도 녹화할 수 있고, 소형 TV에 버금가는 10와트 출력의 음향도 제공한다.

주변기기와의 연결성도 뛰어나다. 와이다이(WiDi), 미라케스트(Miracast) 등 최신 무선영상전송 기능을 지원해 PC나 스마트폰에 저장된 콘텐츠를 손쉽게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김영락 LG전자 한국 홈엔터테인먼트(HE)마케팅 담당은 “세계최초로 휴대용 LED 프로젝터에서도 풀HD 영상을 즐기게 됐다”며 “고화질 미니빔 TV로 LED 프로젝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어설명>

*안시루멘(ANSI-Lumens)

:프로젝터 투사의 밝기를 나타내는 미국표준협회(ANSI) 표준에 의한 휘도 측정 단위. 1 안시루멘은 촛불 1개 정도의 밝기와 비슷하다.

LG전자 모델이 고화질 화면을 즐길 수 있는 ‘미니빔 TV 마스터‘를 소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휴대용 LED 프로젝터 최초로 풀HD 화면을 지원한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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