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시중 제품 대비 사이즈를 키우고 치즈 함량을 높인 ‘통큰 치즈롱 소시지’를 전점에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통큰 치즈롱 소시지는 업계 1위 ‘진주햄’과 손잡고 만든 제품이다. 개당 중량은 기존 상품 대비 최대 30% 가량 늘려 50g이며 가격은 경쟁 상품의 행사가격 보다 최대 30% 가량 저렴한 750g 1봉지에 6500원이다.
고객 패널의 시식 테스트를 통해 하이멜트 치즈 11.7%, 체다 치즈 6.65%로 치즈 함량은 18.35%로 개발했으며 원재료인 연육은 명태살(100%)로만 만들어 식감을 살렸다.
또 아이들 간식으로 많이 판매되는 만큼 건강한 먹을 거리를 위해 발색제, 합성보존료, 산화방지제를 일체 첨가하지 않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통큰 치즈롱 소시지는 간식용 소시지 중 상시 최저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가 6개월 전부터 제조업체를 찾아 다니며 설득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 동안 간식용 소시지 시장은 ‘진주햄 천하장사’, ‘롯데햄 키스틱’, ‘CJ 맥스봉’등이 시장을 선도하면서 이들 제품이 돌아가며 한 달에 한 번 정도 정상가격 대비 반값 수준의 할인 행사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