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아직 인사·조직개편 계획없다"(상보)

"내년 출시될 제네시스, 자신있다"
  • 등록 2007-12-06 오전 10:46:40

    수정 2007-12-06 오전 10:55:50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은 6일 "아직 (연말)인사와 조직개편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독일 티센크루프스틸그룹 칼 율리히 쾰러 회장과 접견한 후 기자들과 만나 '연말 인사나 조직개편을 생각중이냐'는 질문에 "아직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정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기아차 해외영업조직 인사와 현대·기아차 중국사업조직 전면 개편 이후, 추가적인 인사·조직개편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중인 것이 없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기아차는 지난달 전무급 미국판매법인장을 비롯해 상무급 아중동본부장, 이사급 수출관리실장 등 해외영업과 본사수출담당 임원 3명을 사임시키고 현대차에서 영업을 담당하던 임원들을 기아차로 불러들이는 등의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또 현대·기아차는 중국사업조직도 전면 개편했다. 현대·기아차는 중국사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설영흥 중국담당 부회장의 지휘를 받는 현대차 중국사업본부, 기아차 중국사업부를 신설했다. 그 대신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과 김익환 기아차 부회장이 중국공장인 베이징현대와 동풍위에다기아를 각각 지휘하도록 조정했다.

정 회장은 이어 내년도 사업전망에 대해 "언론을 보니 내년도 4%대 성장을 할 것이라고 하던데, 현대차그룹은 회사의 전문분야에 대해 열심히 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내년 1월8일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와 관련 "투자한 돈이 얼마인데, 자신있으니 발표하는 것"이라며 "신차발표 이후 소비자들의 여론도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개발을 위해 4년동안 5000억원을 투자했다.

정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이후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와 현대제철 방문을 위해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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