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창균기자] 한국토지공사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놀이터를 바꿔주고 있다.
토공은 최근 `친환경 어린이놀이터 리모델링 및 모래교체 사업`공모를 통해 선정한 2개 NGO(한국생활안전연합, 도시연대)와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친환경 어린이놀이터 리모델링 및 모래교체 사업`은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하고 NGO, 지자체가 협력해 시행하는 방식의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이다.
토공은 올해 첫 사업지로 서울시 노원구 `씨알 어린이놀이터`와 평택시 `원이충 어린이 놀이터`를 선정하고, 8월부터 리모델링에 나선다.
토공 관계자는 "오염된 모래를 갈아주고, 놀이터를 창의적인 공간으로 바꿔 지역주민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도권에서 30여군데 어린이놀이터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