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1~2년 내 인터넷기업 인수"

  • 등록 2007-05-23 오전 10:32:30

    수정 2007-05-23 오전 11:49:41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GS홈쇼핑(028150)이 인터넷쇼핑몰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1~2년 안에 관련 기업 인수에 뛰어들 계획이다.

23일 노영준 GS홈쇼핑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인터넷쇼핑몰 사업 확대를 위해 다른 인터넷쇼핑몰 혹은 관련 인터넷기업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타깃은 없다"면서도 "대신 전담 팀이 지속적으로 제안을 받고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빠르면 올해, 늦으면 내년 정도에 인수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영준 CFO는 또 인수 대상이 쇼핑몰에 국한 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카테고리 확장 혹은 전후 연관 산업도 생각하고 있다"면서 "(인수가) 당장이라도 가능은 하겠지만, 시간을 두고 시너지에 초점을 맞춰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토하고 있는 `연관 산업`의 종류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그러나 포털이나 가격비교사이트 등 다양한 관련 사업을 염두에 두고 한 말로 보인다.

이미 인터넷쇼핑몰 `GS이숍`과 오픈마켓 `GSe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어 같은 종류의 쇼핑몰보다 관련 사업 인수가 더 큰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GS홈쇼핑은 지난해 기존의 TV홈쇼핑 단독 주력사업 체제를 인터넷쇼핑을 추가한 복수 주력사업 체제로 개편하고, 인터넷쇼핑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5개 홈쇼핑업체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GS홈쇼핑은 지난해 5759억원의 매출액과 70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