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문병언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는 3일 자회사간 시너지 제고의 일환으로 신한은행과 신한증권의 복합점포 형태인 "금융플라자"를 신한은행 분당지점에 오픈했다.
이번에 신설된 금융플라자는
신한지주(55550)회사가 지난해 12월6일 신한은행 여의도, 삼성동, 분당지점에 운영한 "증권라운지"의 진일보한 형태로 은행 업무와 증권의 모든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장소와 업무의 통합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진정한 의미의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플라자는 은행 거래와 관계없이 기존의 증권거래 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예금·대출 등 은행업무는 물론 투자상담, 증권계좌개설, 주식매매 등 증권의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신한지주의 이번 금융플라자 오픈은 지주회사 체제내에서 은행과 증권의 본격적인 연계영업을 처음 시도한 것으로 은행과 증권간의 커뮤니케이션 확대를 통해 향후 점포간 연계영업, 금융상품의 교차판매, 법인영업의 업무제휴 등 다양한 시너지 영업의 활성화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신한지주의 분당 금융플라자는 물리적 공간 통합은 물론 자산관리에 필요한 증권서비스의 모든 범위를 커버한다. 자원의 공동이용을 통한 영업비용 절감, 직원들의 교류 강화로 인한 상호교차 마케팅 등 보다 실질적이며 발전적인 통합형태를 갖췄으며 향후 증권사의 합병작업이 마무리되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