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광고 모델로 여자 스포츠 스타 채택 늘어

  • 등록 2000-12-13 오전 11:55:45

    수정 2000-12-13 오전 11:55:45

미국 기업들이 자사의 광고 모델로 타이거 우즈, 마이클 조던 등 남자 스포츠 스타에서 여자 테니스 스타인 비너스 윌리엄스, 세레나 윌리엄스 등 여자 스포츠 스타를 채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12일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비너스 윌리엄스는 앞으로 수주내에 리복과 5년간 4000만 달러 광고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비너스와 동생이 세레나는 현재 에이본(Avon)과 빅 딜을 놓고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레나는 현재 퓨마와 광고 계약을 협상중이다. 또한 비너스는 유통업체인 윌슨스 레더와 지난 월요일에 광고 계약을 맺었으며, 두 자매는 지난 10월에는 노텔 네트워크와 3년간 스폰서 계약을 맺기도 했다. 현재 최고의 움직이는 광고판은 타이거 우즈로 연간 기준으로 5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우즈는 최근에 나이키와 5년 기한으로 1억 달러짜리 광고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전까지는 연간 3000만 달러의 광고 수입을 올린 마이클 조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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