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톤브릿지벤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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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가 딥테크 영역에 집중 투자하는 ‘스톤브릿지신성장4.0투자조합’을 2505억원으로 증액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톤브릿지벤처스 창사 이래 최대 규모 펀드다.
앞서 스톤브릿지벤서츠는 올해 1월 스톤브릿지신성장4.0투자조합의 1차 결성을 1825억원 규모로 완료했다. 이후 두달여만에 680억원 증액에 성공해 2차 결성 규모는 2505억원으로 마무리됐다.
2차 결성에는 국민연금과 국내 은행 등 기관 투자자(LP)들이 추가 참여했다. 앞서 진행된 1차 결성에는 한국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 등이 참여했다.
스톤브릿지신성장4.0투자조합은 △반도체 △모빌리티 △인공지능(AI)·데이터 △친환경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등 스톤브릿지벤처스가 다년간 성과를 내고 있는 딥테크 영역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대표 펀드 매니저는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는 최동열 투자부문대표다. 최 CIO는 지난해
오픈엣지테크놀로지(394280)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비롯해
가온칩스(399720), 수아랩 등 회사의 시그니처 딜을 다수 발굴해온 인물이다. 핵심운용인력으로는 혁신기술 투자 강점을 가진 이승현 상무, 바이오·헬스케어 영역의 투자를 주도해온 김현기 상무가 함께 한다.
최 CIO는 “이번 펀드는 지구환경 위협과 고령화, 인구 감소와 같은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팩토리 와 같은 디지털 전환 테마를 주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