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이디야커피는 단순한 음료 제공을 넘어 게임, 캐릭터, 식품 브랜드 등 여러 산업과 협업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 블루 아카이브 콜라보 (사진=이디야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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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게임 IP와의 활발한 콜라보로 잠재 소비자 접점을 확대 중이다. 지난 2월 넥슨 ‘블루 아카이브’와의 프로모션은 한정판 굿즈가 오픈 3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콜라보 출시 당일은 매출이 전주 동요일 대비 30% 이상 증가하고 배달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했다.
캐릭터 IP와도 협업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6월과 11월 ‘산리오캐릭터즈’와의 두 차례 콜라보 프로모션 진행했다. 한정판 굿즈와 음료는 출시 직후부터 SNS에서 유행하며 대부분 매장에서 완판됐다. 작년 6월 전국 가맹점 매출은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2일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허쉬’와 손잡고 봄 시즌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출시 첫날부터 전국 가맹점에서 1만 잔 이상 판매되고 있다고 이디야커피는 전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타 기업과의 적극적인 콜라보 활동을 통해 가맹점 매출 증대, 신규 고객 유입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새로움과 특별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활동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