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2023년 우수녹색기업 ‘대상’ 수상

탄소 배출 제로화·환경정책 참여 등 높은 점수 받아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폐수 배출량 감소 ‘높은 평가’
“꾸준히 환경 개선 추진해 국가대표 ESG 기업 거듭”
  • 등록 2023-12-14 오전 9:00:05

    수정 2023-12-14 오전 9:00:05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 부산사업장이 환경부 선정 2023년 우수녹색기업 시상에서 대상(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우수녹색기업은 환경부가 환경 개선과 친환경 활동에 크게 기여한 기업·기관 등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엄격한 인증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는 산업계, 관계 전문가, 환경부와 기술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들이 3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은 이번 심사에서 △탄소 배출 제로화 △적극적인 환경정책 참여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친환경 제품 개발 △환경오염물질 관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받았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과 환경오염물질 관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효율 전력 변압기 개발, 보일러 설비 응축수 회수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온실가스를 감축, 탄소 배출 제로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 관리를 법적 배출허용기준 대비 25% 이하 수준으로 관리하고 공정 개선을 통한 폐수 배출량을 꾸준히 감소시킨 점도 인정받았다.

김동현 LS일렉트릭 대표(ESG 총괄 부사장)는 “이번 수상으로 ESG 철학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경영 활동 성과가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아 기쁘다”며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등 글로벌 시장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계속 노력해 국가대표 ESG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종(오른쪽) LS일렉트릭 안전환경부문장(상무)과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이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2023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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