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카페24(042000)가 구글로부터 수백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카페24는 전 거래일 대비 29.80% 오른 2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카페24는 상한가 가격에 매수 물량이 몰리면서 개장하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했다.
앞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이커머스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플랫폼 기업 카페24는 구글 인터내셔널 LLC로부터 26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유상증자(제3자 배정증자)로 진행됐다. 주식수는 175만5856주, 발행가액은 산정기준에 따라 주당 1만4770원이다.
카페24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이용자들에게 개선된 비디오 커머스(video commerce)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투자는 유튜브 쇼핑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및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판매자들과 이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