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3%(3.92포인트) 오른 925.40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572억원 사들이며 4거래일 연속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03억원 팔며 2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기관은 150억원을 팔면서 5거래일 연속 팔자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에서 484억원 물량이 출회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부담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정책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5.74포인트(0.56%) 하락한 3만4641.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94포인트(0.42%) 내린 4496.83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86포인트(0.08%) 내린 1만4020.95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1.63%, 2.41%씩 오르고 있다. 엘앤에프(066970)도 0.24% 오름세다. 포스코DX(022100)도 5.15%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도 각각 0.46%, 0.15% 오름세다.
반면 전날 7%대 강세를 보이며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가 10위에서 8위로 올랐던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45% 내린 16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마 테마주’도 강세다. 오성첨단소재(052420)는 16% 오르고 있다. 미국 보건당국이 대마의 법적 마약류 등급을 낮출 것을 권고하면서다. 오성첨단소재는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이 대마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이외에도 정보보호산업 육성안 발표에 모니터랩(434480)이 14.76% 오르고 있다.
그간 강세를 보였던 로봇주는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에브리봇(270660)은 전거래일보다 4.99% 하락한 1만4100원에 거래 중이다.
슈어소프트테크(298830)는 16% 넘게 하락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의무보유 기간이 끝난 슈어소프트테크 지분을 전량 매각한 여파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