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상반기 영업손실 3.9억…“원부자재 가격 상승”

  • 등록 2022-08-16 오전 9:23:18

    수정 2022-08-16 오전 9:23:18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셀루메드(049180)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억90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6억원을 기록해 상반기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라퓨젠 DBM(Rafugen DBM)‘ 매출이 급증한 덕이다. 국내 식품의약국안전처 승인을 받은 치과용 골이식재 ’덴탈파우더‘ 매출과 코스메슈티컬 제품 수출이 늘어난 것도 기여했다고 꼽았다.

상반기 당기순이익도 33억원을 기록해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강용주 셀루메드 부사장은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최고 품질을 인정받은 라퓨젠 DBM과 덴탈파우더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골형성유도단백질과 코스메슈티컬의 판매 증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사상 최고 실적 경신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캐시카우 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한 가운데 신규 성장 동력인 메신저리보핵산(mRNA) 생산효소 양산 체제 구축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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