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장 초반 하락했다가 다시 반등한 건 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이 28일(현지시간) 밸라루스에서 전쟁과 관련해 회담을 앞두기로 하면서 전쟁 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선 회담을 하더라도 큰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수 있는 데다, 미국 등이 러시아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배제하는 등 추가 제재를 발표하면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694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3억원, 43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0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위메이드(112040)는 6%대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등은 4%대, 에스엠(041510) 등은 3%대 상승하고 있다. 이와 달리 리노공업(058470)은 4%대, NICE평가정보(030190)는 3%대 하락 중이다. 티씨케이(064760), 고영(098460), 씨젠(096530), 솔브레인(35778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휴젤(145020) 등은 2%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